영화 ‘서울의 봄’ 배경 1212 사태 총정리

영화 ‘서울의 봄’ 배경 1212 사태 총정리최근 개봉 1주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서울의 봄’ 의 배경인 1212사태를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의 봄

1. 1212 사태란?

1979년 12월 12일 서울에서 군사반란이 발생한 사건입니다.
핵심인물은 고 전두환 대통령과 고 노태우 대통령입니다.
1212사태는 1212하극상, 1212쿠데타 등 관점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1212사태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과 경호실장이 당시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에게 살해당합니다.
이로 인해 대통령, 대통령 경호실장, 중앙정보부장 가장 핵심인 3자리가 모두 공석이 됩니다.
전국에 비상계엄령이 선포되고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임명하게 됩니다.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은 자신이 정권을 잡고 나라를 이끌어 나가고 싶었으나 당시 보안 사령관으로 계엄사 합동수사본부장을 맡고 있던
당시 ‘전두환’ 소장과 마찰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로써 ‘전두환’소장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 세력과 기존 육군 세력과의 갈등이 깊어집니다.
‘전두환’ 소장은 자신이 정권을 잡기 위해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이 박정희 대통령 살해 사건에 연관이 있다고 사건을 조작하여
강제 연행시키기로 계획을 짭니다.
그리고 이를 12월 12일로 계획하며 ‘생일집 잔치’라는 작전명을 부여합니다.
결국 12일 저녁 ‘전두환’ 소장의 지시를 따라 헌병대 군인 65명은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난입하여 경비원들을 총살 후 제압한 뒤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을 보안사 서빙고분실로 강제 연행합니다.
당시 ‘최규하'(대통령 권한대행)는 정승화의 연행을 허가하고 군대가 신군부세력에 의해 장악당합니다.
신군부 세력을 이끄는 수장 ‘전두환’이 중심세력이 되며 노태우와 함께 새로운 독재시대의 시작을 알리게 됩니다.

2. 핵심인물 

2-1 고 전두환 대통령




전두환
영화 내 ‘전두광’ 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며 ‘황정민’ 배우가 연기하였습니다.
국내 스포츠를 유행시키고 518민주화 항쟁 등 다양한 사건들 속에 있는 인물이며
‘노태우’와 함께 육군내 사조직 ‘하나회’를 결성한 인물입니다.
대한민국 제 11대, 12대 대통령으로 육군 대장 출신 대통령입니다.

2-2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




장태완

전두환 대통령과 끝까지 맡서 싸우는 인물로 영화 내 ‘이태신’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며 ‘정우성’ 배우가 연기하였습니다.
굳이 세력으로 치자면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의 군부세력이며 ‘전두환’을 견제하기 위해 수도경비사령관에 발탁된 인물입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웠지만 결국 굴복하여 체포되는 비운의 인물이다.

2-3. ‘정승화’ 육군 참모총장

정승화

영화 내 ‘정상호’라는 이름으로 나오며 ‘이성민’ 배우가 연기하였습니다.
‘정승화’는 대한민국 22대 육군참모총장이며 ‘박정희’대통령 피살 이후 정권을 잡을뻔 하였으나
신군부세력에게 몰락하여 고문을 당하고 이등병으로 강등당해 불명예전역을 하게 되었다.

2-4 고 노태우 대통령

노태우
영화 내 ‘노태건’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며 ‘박해준’ 배우가 연기하였다.
대한민국 제 13대 대통령이며 ‘전두환’과 함께 반란을 주도한 핵심인물이다.
반란에 성공한 이후 수도경비사령관으로 임명되며 이 후 ‘전두환’이 정권에서 물러나며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되었다.

3. 서울의 봄 평점 

평점

2023년 11월 29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는 213만명을 돌파하였으며 관람객 평점은 9.56 점으로 매우 높다
정치 성향을 떠나 영화적 작품성이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분노 챌린지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많은 관객들에게 역사의 한 장면을 새겨주는 영화이다.
1212사태에 대하여 다룬 첫 번째 국내 영화이며 올해 최고의 영화로 뽑힐 가능성이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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