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편의점 창업비용 및 방법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1편

국내 4대 프랜차이즈 편의점 창업비용 및 방법

 

우리나라의 유명한 편의점브랜드로는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이외에도 c스페이스 등 개인편의점 브랜드들이 있지만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브랜드는 위 4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CU, 미니스톱 편의점을 운영했던 전 점주입니다. 현재는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창업 편의점 창업비용 편의점 창업방법

 

 







제가 올려놓은 유튜브 영상도 있으니 편의점 창업에 관하여 영상으로 보고싶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1. 편의점 사업방식의 종류




우선 편의점에는 점주임차, 본부임차 두 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점주임차는 말 그대로 사장이 직접 상가주인과 임대차 계약도 하고 편의점에 대한 온전한 소유권이 100%입니다.

반대로 본부임차는 편의점 본사에서 상가주인과 임대차 계약을 다 하고 소유권은 100% 본사가 가지고 있지만 운영만 일반 점주가 하는 형태입니다.

그러나 두 가지 타입 모두 본사와는 수익을 나누는 형식입니다. 아마 주위에서 6:4 , 5:5, 7:3 등등 계약조건이 있다고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는 물건을 판매하고 남은 수익을 1000만원이라고 가정하였을 때 6:4로 배분을 한다는 말은 점주가 600만원 본사가 400만원 이런 식으로 가져가는 형태입니다.

물론 점주임차라고 하여도 각 점포마다 배분율 조건은 모두 상이합니다. 제가 직접 운영했던 점포들은 72:28, 65:35, 80:20 이런식으로 모두 달랐습니다.

단순히 배분율이 높다고 하여 높은 순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매출과 물건판매이익이 높아야 배분율이 높았을 때 많은 순이익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순이익에서 점주가 부담해야하는 비용




편의점으로 물건판매이익을 2000만원 남긴 후 70:30 이라는 배분율로 1400만원을 받는다고 해서 통장에 1400만원이 입금되는 것은 아닙니다.

편의점은 카드매출이 본사로 바로 입금되기 때문에 점주에게 매일 돈이 들어오는 방식이 아닙니다.

물건판매수익에서 배분율에 해당하는 금액에서 차감되는 비용들이 있습니다.

전기세, 매장에서 재생하는 음악사용료,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 폐기비용, 수도세 등이 점주가 부담하게 됩니다.

생각보다 이 비용들이 적은 금액이 아니며 전기세의 경우 최소 40만원~1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 책정됩니다. 냉장고와 에어컨이 주 전기세의 원인입니다.

여기에서 직원들 인건비 또한 지급해야하기 때문에 매출이 높지않은 경우 점주가 일을 하지 않는 시스템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제반비용들을 물건판매이익에서 정산하였을 때 1000만원 이상이 아니라면 100% 알바생으로 운영은 어렵습니다.

점주임차의 경우 월세를 내야하며 세무사 월 기장료, 상가 관리비 등이 추가로 부담되기도 합니다.

본부임차의 경우에도 본사와의 계약조건에 의거하여 일부 월세를 부담할 수도 있습니다.

 

3. 편의점 창업 방법




편의점을 창업하는 방법에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신규창업, 둘째 양도양수 입니다.

신규창업은 말 그대로 다른 업종의 가게자리였거나 공실이었던 상가에 새롭게 편의점을 차리는 것을 말합니다.

양도양수는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자리에서 일부 권리금을 주고 이어서 영업을 하는 방식을 이야기합니다.

그렇다면 어디서 어떻게 정보를 봐야하는 지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1. 신규창업

신규창업을 위해서는 우선 각 브랜드 편의점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야합니다.

보통 창업안내라는 카테고리에 추천점포소개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편의점 오픈을 담당하는 개발자들이 자신들이 미리 봐놓은 상가들을 업로드 해두는 곳입니다. 혹은 본인이 직접 자리를 알아보고 문의를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보통 어디에 어떻게 오픈하면 되는지 모르기때문에 저 메뉴란에 글을 통해 담당자에게 많이 문의하고는 합니다.

그러나 자리가 좋다고는 보장할 수 없습니다. 정말 좋은 자리라면 그 글을 올린 사람이 먼저 가족이나 지인에게 오픈을 권장했을 것입니다.

GS25창업비용

 

(출처 : gs25홈페이지)




3-2. 양도양수

양도양수를 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이 올려놓은 매물을 확인해야합니다.

부동산에서는 쉽게 찾아보기는 어렵습니다.

‘점포라인’같은 사이트에서 양도양수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내놓은 가게들을 볼 수 있고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싸장이다’ 혹은 직방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보통 권리금을 요구하는 방식이 많으며 기존 매출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4. 신규점포 창업비용

이번엔 신규점포 창업비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보증금, 권리금 은 제외하고 순수 편의점 창업에 들어가는 비용에 대해서만 설명드리겠습니다.

물론 각 브랜드마다 조금씩 상이하며 가맹타입마다 금액이 다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큰 틀로 보자면 가맹비, 가맹보증금, 물류보증금 등이 대표적으로 나가는 금액입니다.

가맹비는 평균적으로 700만원이며 부가세 별도이기 때문에 770만원을 내셔야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추후 부가세 70만원은 신고비용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첫 부가세 신고 때는 환급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가맹보증금은 평균적으로 250만원 정도 입니다.

물류보증금은 1500만원이며 가맹비를 제외하고는 부가세가 따로 붙지는 않습니다.

종합해보면 770+250+1500 = 2520만원입니다. (가맹보증금이 없는 곳 또한 있습니다.)

이 비용에 상가 보증금과 권리금을 더 하면 총 창업비용이 됩니다.

인테리어나 시설에 관하여 궁금하실텐데 이 부분은 편의점 브랜드 본사에서 무상으로 진행해주게 됩니다.

무상으로 진행해주는 만큼 창업 전에 근저당설정(담보설정)이 필요하며 계약기간 내 해지 시 모든 비용을 남은 계약기간에 의하여 계산하여 지불해야 합니다.

즉 무상으로 진행해주기는 하지만 중도해지 시 그만큼 리스크가 큰 것 또한 맞습니다.




다음 글 예고

오늘은 신규점포 창업비용과 가맹타입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기존점포 창업비용과 본부임차 창업비용 및 편의점 창업 시 주의해야할 점 들에 대하여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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